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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러 선박서 17명 집단 감염···한 달 새 39명

부산 러 선박서 17명 집단 감염···한 달 새 39명

등록 2020.07.16 19:01

허지은

  기자

부산 러 선박서 17명 집단 감염···한 달 새 39명/사진=연합뉴스부산 러 선박서 17명 집단 감염···한 달 새 39명/사진=연합뉴스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17명이 집단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아이스스트림호에서 러시아 선원 18명이 대거 확진된 이후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국립검역소는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레귤(REGUL) 호 선원 29명 중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귤호는 825톤 선박으로 지난달 감천항에 입항했다가 현재 영도 한 수리조선소로 옮겼다.

앞서 하선 신청을 한 선원 7명 중 3명이 확진된 데 이어 나머지 22명 중에서도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검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 14명을 부산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할 예정이다.

레귤호 외에도 러시아 선박 2척에서 선원 2명이 확진되며 이날 하루동안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부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6척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원은 39명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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