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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한낮 30도 안팎 무더위···오후 일부지역서 강한 소나기

[오늘 날씨]‘초복’ 한낮 30도 안팎 무더위···오후 일부지역서 강한 소나기

등록 2020.07.16 08:09

김선민

  기자

오늘 날씨, ‘초복’ 한낮 30도 안팎 무더위···오후 일부지역서 강한 소나기 / 사진=연합뉴스 제공오늘 날씨, ‘초복’ 한낮 30도 안팎 무더위···오후 일부지역서 강한 소나기 / 사진=연합뉴스 제공

목요일인 16일, 오후부터 일부지역에 최대 60㎜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동부, 경북 북부, 전라 내륙 지역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40mm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대기 불안정으로 구름 내 상승 기류가 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17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관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5m로 예상된다. 또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높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고 파도가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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