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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오호·봉포항 응급유지 준설 지원 外

[한국어촌어항공단] 강원 고성군 오호·봉포항 응급유지 준설 지원 外

등록 2020.07.14 18:30

주성남

  기자

어항동해1호가 오호항에서 퇴적토사를 수거하는 모습어항동해1호가 오호항에서 퇴적토사를 수거하는 모습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어항동해1호를 강원 고성군 오호·봉포항 일대에 투입, 응급유지 준설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오호·봉포항은 최근 해류의 변화와 이상 기후로 인해 항내에 토사가 유입돼 적정 수심이 확보되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동해안의 해일성 파랑 및 너울성 파도의 영향으로 모래 퇴적 현상이 심화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공단은 어항동해1호를 투입해 적정수심 확보와 선박 입·출항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유지준설 활동을 펼쳤다. 응급유지준설 결과, 오호항에서 1,268톤과 봉포항에서 3,462톤을 수거해 어항 환경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어항 내 토사 수거로 선박 입·출항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쾌적한 어항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어촌어항관리시스템 개선사업 착수보고회어촌어항관리시스템 개선사업 착수보고회

◇한국어촌어항공단, 대국민 어항정보 제공서비스 마련 본격화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지난 10일 공단과 해수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어촌어항관리시스템 개선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국민 어항정보 제공서비스 마련을 본격화했다.

어촌어항관리시스템은 어항데이터를 통합하고 대국민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운영관리(부지이용계획, 국가어항 기초정보 등) △안전관리(어항시설물 안전점검·유지보수 정보 등) △환경관리(어항정화 실적 등) △건설관리(어항 개발계획 등) 총 4개의 단위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별도의 요구자료 없이 필요한 어항정보를 제공해 민원편의성을 높이고 어항시설물별 안전점검 결과를 공개해 국민이 어항시설을 이용할 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향후 공단은 시스템 환경 분석 및 요구조사>개발환경 구성>단위기능 개발>통합테스트 및 최종점검>관리자·사용자 교육 순으로 11월 중 어촌어항관리시스템을 보완·발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정부의 안전관리강화 정책의 일환인 어항시설물의 안전점검 결과를 대국민에게 공개하고 선제적·합리적 안전관리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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