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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100억달러 규모 美석유화학단지 개발 철수 결정

대림산업, 100억달러 규모 美석유화학단지 개발 철수 결정

등록 2020.07.14 17:58

서승범

  기자

대림산업이 미국 석유화학단지 개발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석유화학단지 개발 사업 전체 철수를 결정했다.

앞서 대림산업은 연간 150만t 규모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에탄크래커(ECC)와 이를 활용해 폴리에틸렌을 제조하는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 2018년 태국 석유화학회사 ‘PTT 글로벌 케미칼’(PTTGC)과 투자 약정을 맺었다.

올해 초 오하이오주 정부가 환경 영향 평가 결과에 따라 개발 허가를 내줌으로써 상반기 내로 최종 투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었다. 애초 대림과 PTTGC는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올해까지 투자 참여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철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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