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숙현 선수 피해 동료들, 처벌 1 순위는 주장 장윤정···그는 누구?

故 최숙현 선수 동료 선수들과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 피해실태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고 최숙현 선수와 함께 동고동락했던 동료 선수들도 트라이애슬론팀 감독과 주장 선수에서 폭언에 폭행, 가혹행위를 당한 사실이 들어나면서 주장 선수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숙현 선수의 피해 동료선수는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그동안 감독, 팀닥터, 주장 선수가 최숙현 선수를 비롯해 본인들에게 저질렀던 만행을 폭로했다.

특히 주장 장윤정 선수는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야는 위치에 있지만 오히려 동료 선수들을 괴롭히고 이간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이날 소통관을 찾은 피해 선수는 주장 장윤정을 처벌 1순위로 꼽았다.

장윤정은 1988년 9월 경상북도에서 태어나 경주 시청에 둥지를 틀었다. 영남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2007년부터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여자부 동메달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트라이애슬론 혼성릴레이에서 은메달을 따낸 선수다.

전국체전에서는 2007년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 2016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 2017년과 2018년에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고, 지난해는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