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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제조업 체감경기 ‘역대 최저’···금융위기 수준

3분기 제조업 체감경기 ‘역대 최저’···금융위기 수준

등록 2020.06.28 17:09

김정훈

  기자

대한상의 ‘3분기 경기전망지수’ 조사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올 3분기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인 역대 최저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기존 최저인 2009년 1분기 때와 동일한 55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상의 BSI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진정세를 보이던 국내에서 n차 감염사례가 늘면서 2차 유행에 대한 기업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은행대출과 회사채 발행으로 버티는 기업들도 사태 장기화로 자금 조달이 원활치 않아 극심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3분기 수출 기업과 내수 기업 경기전망지수는 각각 1포인트, 3포인트씩 하락한 62, 5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조선·부품(41), 자동차·부품(45), 철강(45), 기계(47) 등이 50을 밑돌았다. 의료정밀(88), 제약(79) 부문은 ‘K-방역’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체감경기 전망이 상대적으로 좋았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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