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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데이터 3법’ 선제 대응···가명정보 설명회 개최

신한금융, ‘데이터 3법’ 선제 대응···가명정보 설명회 개최

등록 2020.06.14 13:54

장기영

  기자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가명정보 결합·활용 설명회’에 참석한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직원들이 이광우 금융보안원 데이터활용지원팀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신한카드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가명정보 결합·활용 설명회’에 참석한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직원들이 이광우 금융보안원 데이터활용지원팀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신한금융지주와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명정보 결합·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한금융이 추진하는 ‘신한 네오(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N.E.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판 뉴딜정책에 따른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 시행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신한금융과 신한카드,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DS 등 계열사 빅데이터 담당자와 실무자 등 8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명정보의 법적 개념과 이종(異種)기업간 데이터 결합에 대한 이광우 금융보안원 데이터활용지원팀장의 강연을 들었다. 강연 후에는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앞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올해 초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디지털 핵심 기술을 하나씩 맡아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디지털 후견인’ 제도를 도입했으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빅데이터 분야 디지털 후견인으로 임명됐다.

신한카드는 계열사의 빅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서비스와 사업모델 개발을 준비 중이다.

박창훈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가명정보와 익명정보의 결합 및 활용에 대한 신한금융 전 계열사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데이터 경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신(新)디지털금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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