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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 “5개월 연속 영업익 흑자”···거래재개 안간힘

한국코퍼레이션 “5개월 연속 영업익 흑자”···거래재개 안간힘

등록 2020.06.02 16:44

수정 2020.06.02 16:57

허지은

  기자

한국코퍼레이션 “5개월 연속 영업익 흑자”···거래재개 안간힘 기사의 사진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한국코퍼레이션이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거래 재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자체 분석결과 5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흑자 시현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조성완 한국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존 고객사는 유지하고 신규 고객은 유치하는 전략이 주효해 5개월 연속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며 “가시적인 영업실적도 필요하다면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코퍼레이션은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지난 3월 23일부터 거래 정지 중이다. 회사는 구조조정과 흑자전환 시현, 회계처리 지침 강화를 통해 정상화 수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결산에서 6억6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37억7000만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분기당 20~30억원 수준이던 적자폭도 7억원 수준으로 낮췄다.

주식 거래가 정지된 기업의 경영지표 개선은 계속 기업으로서의 존속 여부 판단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회사 측은 지속적인 흑자 시현을 통해 조기 거래 재개를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작년 감사의견 거절을 당했던 기업들이 감사의견 적정을 받으며 하나 하나씩 거래가 재개되고 있다”며 “당사도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대규모 자금도 수혈한 만큼 주주들이 원하는 거래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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