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22℃

  • 인천 21℃

  • 백령 16℃

  • 춘천 23℃

  • 강릉 26℃

  • 청주 23℃

  • 수원 22℃

  • 안동 24℃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3℃

  • 전주 23℃

  • 광주 23℃

  • 목포 21℃

  • 여수 23℃

  • 대구 25℃

  • 울산 25℃

  • 창원 25℃

  • 부산 25℃

  • 제주 23℃

동신대, 광주·전남 유일 3년 연속 교육비 환원율 200% 초과

동신대, 광주·전남 유일 3년 연속 교육비 환원율 200% 초과

등록 2020.04.20 18:35

강기운

  기자

등록금보다 재학생 교육비로 2배 이상 투자전국 149개 일반대학 중 28위, 광주·전남 1위2년 연속 취업률 70% 이상 성과로 이어져

동신대, 광주·전남 유일 3년 연속 교육비 환원율 200% 초과 기사의 사진

동신대학교가 광주·전남지역 일반대학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교육비 환원율 20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동신대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 ‘대학알리미’에 공개돼 있는 등록금 수입과 학생 총 교육비 항목을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동신대의 2019년 공시 기준 ‘교육비 환원율’은 205.0%다.

관련 수치가 공개돼 있는 전국 149개 사립 일반대 중 28위이며,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200%를 넘기며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201.8%, 2018년 214.0%의 교육비 환원율 역시 광주‧전남 일반대학 중에서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3년 연속 200%를 넘긴 대학도 동신대가 유일하다.

‘교육비 환원율’은 학생들로부터 대학이 거둬들인 ‘등록금 수입’이 적고, 대학이 학생들에게 쏟은 ‘총 교육비’가 많을수록 높아진다.

‘교육비 환원율’ 200%를 넘겼다는 것은 등록금보다 2배 이상의 교육비를 재학생들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는 의미다.

동신대는 범국가적인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이후 올해까지 12년 중 11년간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한 반면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같은 기간 860여만 원에서 1281만원으로 늘렸다.

재학생들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비 투자는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동신대는 2020년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12월31일 기준 취업률 70.4%를 기록, 졸업생 1천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 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2017년 70.9%에 이어 2년 연속 취업률 70%대를 넘긴 대학은 광주·전남 일반 대학 중 동신대가 유일하다.

또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10년 중 8년 동안 취업률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취업 절대 강자’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취업률의 질적인 수준도 높아지며 2019년 한 해 동안 한전 등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기업에 13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을 취업시키며 ‘혁신도시 중심 대학’의 면모를 과시했다.

동신대 최일 총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육비 투자를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