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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당 후보들 교통·건설SOC 확충 앞세워 표심 공약

여야 정당 후보들 교통·건설SOC 확충 앞세워 표심 공약

등록 2020.04.01 17:30

서승범

  기자

양측 모두 수도권 GTX 및 지역 숙원사업 해결 약속지방서도 지역 생활인프라 확충 등 공약 대결 펼쳐

4·15 총선에서 정책 승부를 펼치는 있는 여야 후보들이 각자 지역에서 건설·교통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을 공약을 내걸고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교통복지와 지역 생활인프라 확충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여건을 개선할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을 앞세워 표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GTX 조기 착공과 제2경인선 신속 추진, 인천지하철 2호선 KTX 광명역 연장, 위례과천선 연장,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안산 구간 조속 착공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1일 경기도에서 열린 제21대 총선의 첫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자리에서 “정부 여당은 경기도의 교통난을 없애기 위해 GTX A·B·C 노선의 추진을 확정했다. 그에 더해서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과 분당선 연장, 광역급행철도망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망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협 경기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GTX-A노선 임기 내 개통 ▲GTX-B노선 조기 착공 ▲GTX-D노선 연내 4차 철도망 계획 포함 등에 대해 약속했다.

미래통합당도 경인전철 지하화, 도심 순환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 인천역∼동구∼부평∼인천대공원을 잇는 트램 건설, 신분당선 및 신수원선 조기 착공 등을 내세우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

유정복 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예비후보는 논현~인천시청역 S-BRT(급행버스 신설), GTX-B와 제2경인선 조기 착공, 월판선(월곶역~판교역) 논현 급행역 신설, 서울 4호선과 수인선 연결, 수인선과 분당선 연결을 통한 수인분당선 개통 등을 약속했다.

SOC 확충 공약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4·15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에서 민주당은 마산~창원~부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계획, 북항 재개발 등을 제시했고 통합당은 부산항의 인텔리전트 항만 시스템 구축 등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강원도에서 군 소유 공휴지 주거·교육 공간으로 변경 등을 언급했고
통합당은 접경지 교통망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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