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대표는 30일 취임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로서의 입지 공고화 ▲IBK금융그룹내 상호 윈윈 시너지 창출 ▲자산관리영업 고도화를 위한 시스템·프로세스 개발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력 확충 추진 등 4가지 경영 과제를 제시했다.
서 대표는 “정책 금융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자본시장 효율성을 접목하는 시너지 조직자(Organizer)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투자은행(IB)와 프라이빗에쿼티(PE) 등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해 자본시장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너지의 출발점은 바로 우리 자신의 경쟁력과 전문역량”이라며 “자본시장 전문가로서 우리의 역량이 뒷받침될 때 금융그룹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상호 윈윈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산관리영업 고도화를 위해서는 “고객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직원들 역시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추도록 독려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력 확충 추진 계획도 세웠다. 서 대표는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면서 고수익 사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가용 자원 확보가 시급하다”며 “자체적인 수익성 확대뿐 아니라 증자 등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임기 내 자기자본 1조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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