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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투척’ 당한 김부겸 “이런 일은 처음”

‘계란 투척’ 당한 김부겸 “이런 일은 처음”

등록 2020.03.25 16:08

임대현

  기자

사진=김부겸 페이스북 캡처사진=김부겸 페이스북 캡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 사무실에 ‘계란 투척’을 당하고 SNS를 통해 입장을 내놓았다. 김부겸 의원은 “이런 일은 처음”이라면서도 “이를 악물고 싸우겠다”고 밝혔다.

25일 김부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실 입구에 계란이 투척된 사실을 밝혔다. 김 의원은 “어젯밤 9시30분쯤 벌어진 일”이라며 “어둠을 틈타 누군가 제 선거 사무실에 계란을 투척했다”고 알렸다. 사진에는 계란이 투척된 모습과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적은 종이가 붙여진 모습이 보였다.

김 의원은 “대구에서 치르는 네 번째 선거”라며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노한다. 늦은 밤에 그것도 사람이 일하고 있는데 계란을 던진 건 폭력”이라며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CCTV가 있어서 경찰에 일단 신고는 했다”며 “그러나 일을 크게 벌이지는 않겠다. 저까지 흥분해, 대구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서는 안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신 앞으로 계란을 던지려거든 저한테 던지라. 비겁하게 한밤중에, 그것도 ‘함께 이겨냅시다, 힘내자 대구 경북’이라는 글귀를 어떻게 감히 더럽힐 수 있단 말인가”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를 악물고 싸우겠다. 코로나에 맞서 끝까지 대구를 지키겠다”며 “상대의 존재를 부정하는 증오의 정치에 맞서, 끝까지 통합의 정치를 외칠 것이다. 저 김부겸, 죽어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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