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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19년 총 28만800대 판매···전년比 10%↑

포르쉐, 2019년 총 28만800대 판매···전년比 10%↑

등록 2020.03.22 10:31

윤경현

  기자

카이엔·마칸 판매 견인차독일·유럽 각각 15% 증가

올리버 회장은 “포르쉐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치 창출 중심의 성장으로, 지난 5년간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경제, 생태 및 사회 영역에서 기업의 책임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포르쉐 제공올리버 회장은 “포르쉐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치 창출 중심의 성장으로, 지난 5년간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경제, 생태 및 사회 영역에서 기업의 책임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 AG가 2019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 증가한 총 28만800대를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포르쉐는 지난 해 차량 인도, 매출, 영업 이익 등 다양한 지표에서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한 285억유로, 영업 이익은 3% 증가한 44억유로, 이익률은 15.4%를 기록했다. 직원 수 역시 3만5429명으로 10%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상 최대 판매에는 카이엔과 마칸이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카이엔은 전년 대비 29퍼센트 증가한 9만2055대를, 마칸은 16% 증가한 9만9944대가 판매됐다.

특히, 독일과 유럽 시장에서 각각 15%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독일 3민1618대, 유럽 8만8975대가 인도됐다.

포르쉐의 가장 큰 두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도 실적이 상승했다.

2018년 대비 모두 8퍼센트씩 증가해, 중국은 8만6752대, 미국은 6만1568대가 인도됐다.

이 두 시장의 수요 덕분에 포르쉐는 전반적인 경제 악화 상황 속에서도 선전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해 중요한 결정들을 해왔다. 특히 지난 해에는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비롯해 다양한 매력적인 신차들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포르쉐가 효율적인 가솔린 모델과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순수 전기 스포츠카로 구성된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2019년에도 또 한번의 성장을 이뤄냈지만 이는 일시적인 성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올리버 회장은 “포르쉐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치 창출 중심의 성장으로, 지난 5년간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경제, 생태 및 사회 영역에서 기업의 책임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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