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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공직자, ‘가짜뉴스’ 등 행정 발목 잡기 중단 요구

진도군 공직자, ‘가짜뉴스’ 등 행정 발목 잡기 중단 요구

등록 2020.03.19 13:08

노상래

  기자

“석탄재 반입 핑계로 더 이상 진도항 개발 방해하지 말아야”

진도군 공직자, ‘가짜뉴스’ 등 행정 발목 잡기 중단 요구 기사의 사진

진도군청 공무원들이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과 관련한 가짜뉴스, 유언비어 살포 등 행정 발목 잡기 중단을 요구했다.

19일 군청 청사 앞에서 이동진 군수와 간부 공무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도군지부 집행부 등 400여명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최근 진도항 배후지 개발 등과 관련, 음해 세력과 일부 언론사에서 군정에 흠집을 내기 위해 허위사실과 가짜 뉴스 등을 보도하고, 이를 SNS에 올려 공직사회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지역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상적인 절차와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집행된 진도항 개발 등 군정의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흠집을 내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등 행정력을 낭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등 악의적으로 군정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다” 며 “진도항 개발은 더 이상 늦출 수 없고 대다수 침묵하는 군민들은 조속한 진도항 개발을 원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석탄재는 환경부 등 정부기관에서 재활용으로 권고하고 있고, 인근 해남군과 여수시 등 자치단체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석탄재 반입을 핑계로 더 이상 진도항 개발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 며 “앞으로 진도군청 공직자들은 군정에 대해 어떠한 흠집 내기와 발목잡기를 하더라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희망찬 진도건설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선 1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도군지부는 군 청사 앞에서 “진도군정을 왜곡, 편파 방송하는 일부 언론사, 사회단체를 규탄한다”, “석탄재 반대 대책위의 무분별한 폭억, 욕설, 공무 집행 방해에 대해 적극 투쟁한다”는 플랭카드를 게첨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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