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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S·ISS 이어 대신지배硏도 “조원태 연임 찬성”

KCGS·ISS 이어 대신지배硏도 “조원태 연임 찬성”

등록 2020.03.18 08:19

천진영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그룹의 경영 안정에 방점을 두고 조 회장 연임에 찬성을 권고하는 내용의 한진칼 주총 의안분석 의견을 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연합이 내세운 이사 후보들에 대해서도 일부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KCGS는 지난 13일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연임과 회사 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 전원에 ‘찬성’ 투표를 권했다. KCGI 등 3자 연합이 낸 이사 후보 전원에도 찬성하나, 의결권은 행사하지 말고 기권할 것을 권고했다. ISS도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서스틴베스트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하며 사실상 ‘3자 연합’의 손을 들어줬다. 한진칼 이사회 측이 제안한 박영석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반대를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 측은 “2018년 8월 진에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제재는 조 회장의 비정상적인 경영 행태에서 촉발된 측면이 있다”며 “두 차례 진에어의 경영문화 자구책 마련에도 불구하고 국토부 제재가 현재까지 유지되게 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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