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5℃

  • 백령 6℃

  • 춘천 7℃

  • 강릉 9℃

  • 청주 7℃

  • 수원 5℃

  • 안동 7℃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7℃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9℃

  • 울산 10℃

  • 창원 9℃

  • 부산 10℃

  • 제주 8℃

코스피, 갭상승 출발 후 반락

코스피, 갭상승 출발 후 반락

등록 2020.03.16 09:56

고병훈

  기자

16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상승 출발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16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상승 출발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6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상승 출발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포인트(0.17%) 내린 1768.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3.99포인트(1.92%) 오른 1805.43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장중 한때 1% 넘게 밀리기도 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0억원과 2565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451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전장보다 8.46포인트(1.61%) 상승한 532.4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14.68포인트(2.80%) 오른 538.68에 장을 시작해 2%대의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다시 회복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7000억달러 규모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경기 침체 불안감이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Fed는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인하에 더해 7000억달러 규모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를 매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Fed의 유동성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 선물 시장이 4%대 급락 중이고, 코스피지수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심리가 완전히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Fed가 파격적인 시장 안정책을 내놓은 셈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불안정한 상황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