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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전면 재편’ OCI, 전 임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포트폴리오 전면 재편’ OCI, 전 임직원 대상 희망퇴직 실시

등록 2020.03.13 21:08

수정 2020.03.13 21:10

이지숙

  기자

OCI 군산 공장. 사진=연합뉴스 제공OCI 군산 공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중단을 발표한 OCI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OCI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을 원하는 임직원에게는 최대 20개월치 급여를 위로금으로 지급하며 규모는 신청건수를 접수한 뒤 확정할 계획이다.

OCI는 지난달 실적 개선을 위해 전북 군산에 위치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일부 생산라인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설비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OCI는 2022년까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5000톤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OCI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6051억원, 영업손실 18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3%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역시 8093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에서 유형자산 손상차손이 7505억원 발생했으며 손상차손 금액은 2018년 자기자본(3조4926억원)의 약 2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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