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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전주 딸기로 착한 소비

전주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전주 딸기로 착한 소비

등록 2020.03.11 16:38

강기운

  기자

시 농업기술센터, 매출감소로 어려움 격는 농업인들 위해 딸기 구매

전주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전주 딸기로 착한 소비 기사의 사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나눔 행렬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전주시에서도 관내 농업인들을 위한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내 식당 및 대형마트의 영업매출이 감소되어 소비시장이 위축되면서 지역 농가들도 코로나19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실정이며, 더구나 올해는 기상조건 악화로 생산량 마저 감소되면서 농가소득은 더 낮아져 관내 지역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조공(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이승진)과 협력하여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직원 1인당 2kg 이상 딸기 사주기 행사를 진행하여 100kg를 구매하였다. 이번 행사는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주문을 받아 조공에서 배달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송방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착한 소비운동의 일환으로 딸기 사주기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고, 이러한 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우리 시에서 시작된 이런 착한 소비 운동이 유관기관까지 확산되기를 바라며 시민들께서도 건강도 챙기고 지역농가 소득도 올려줄 수 있게 가까운 동네마트에서 딸기 사기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달에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화훼농가를 위해 전주시청과 양 구청 로비, 한옥마을 등에서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릴레이 이동장터를 열어 꽃사주기 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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