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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일본, 입국제한 사전 협의 및 통보 없었다”

靑 “일본, 입국제한 사전 협의 및 통보 없었다”

등록 2020.03.10 18:28

유민주

  기자

“신뢰없는 행동 깊은유감”

청와대. 사진=연합뉴스.청와대.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0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한국 측에 사전 통보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스가 관방장관은 9일 ‘외교 루트를 통해 한국 측에 사전통보했고 발표 뒤에도 정중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일본은 우리 정부에 사전 협의나 통보 없이 이번 조치를 일방적으로 발표했음을 분명히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5일 우리 정부가 일본의 조치 가능성을 감지하고 외교 통로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을 때에도 관련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윤 부대변인은 “당시 우리 정부는 이런 조치의 자제를 요구하는 한편 최소한의 사전 협의나 통보가 중요하다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며 “일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대 언론 공개시점을 전후해서야 입국제한 강화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사증면제조치 정지, 14일 대기 요청 등 구체적 내용은 전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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