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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사업비 16억원 환급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녹양역 사업비 16억원 환급

등록 2020.03.10 17:33

이수정

  기자

힐스테이트 녹양역 전경. 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 녹양역 전경.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주택 조합 해산총회에서 사업비 16억원을 조합원에게 환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도급사업이나 재건축, 재개발 사업과 달리 조합원 모집 이후 일정계획대로 입주까지 완료되는 사업장이 약 5~10% 정도다. 그 중 입주 시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비, 건축비 등의 비용 증가로 인해 모집 당시 책정된 사업비보다 추가된 분담금을 내는 것이 통상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일반적 사례와는 다르게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 주택조합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업 추진과 동시에 토지 확보 및 인허가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녹양역 지역 주택조합은 2015년 6월 조합원 모집 개시 이후 1년 만에 공사 착공, 2018년 11월에 입주를 완료했다.

지역주택조합 대표는 “지역 주택조합이 일반적인 분양주택 사업에 비해 토지 확보 지체, 인허가 기간 장기화, 조합원 모집 기간 지연 등으로 인하여 입주 시기 지연 및 분담금 추가로 인한 조합원의 집단민원이 많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결과적으로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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