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6℃

  • 백령 5℃

  • 춘천 8℃

  • 강릉 10℃

  • 청주 9℃

  • 수원 7℃

  • 안동 7℃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8℃

  • 전주 9℃

  • 광주 9℃

  • 목포 9℃

  • 여수 12℃

  • 대구 9℃

  • 울산 12℃

  • 창원 10℃

  • 부산 11℃

  • 제주 10℃

靑 “청와대 행정관이 라임사태 막았다는 보도, 사실무근 ”

靑 “청와대 행정관이 라임사태 막았다는 보도, 사실무근 ”

등록 2020.03.10 12:29

유민주

  기자

청와대 연풍문. 사진=연합뉴스.청와대 연풍문.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10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다룬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이 쏠린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직 청와대 행정관이 청와대 근무 시절 금융당국의 검사를 막았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검찰이 라임에 대한 금융당국 검사를 전직 청와대 관계자가 막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라임 관련 펀드에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진 증권사 간부도 등장하는데 이 간부는 투자금 회수를 걱정하는 한 피해자에게 라임 관련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라며 해당 행정관의 명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했다.

그러나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사에서 등장하는 행정관은 금융감독원 소속”이라며 “(해당 행정관) 본인에게 확인했다.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에 어떤 지시를 한 적도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정관은 금감원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실로 파견됐다가, 다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청와대 관계자는 기사에 등장하는 녹음파일과 관련에 “사실무근”이라면서 “증권사 직원을 금감원 소속 전 행정관은 잘 알지도 못한다고 한다. 진실 규명을 위해 어떤 조사도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