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2℃

  • 백령 9℃

  • 춘천 10℃

  • 강릉 9℃

  • 청주 10℃

  • 수원 11℃

  • 안동 8℃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9℃

  • 전주 10℃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2℃

  • 대구 9℃

  • 울산 9℃

  • 창원 12℃

  • 부산 12℃

  • 제주 12℃

2월 소비자물가 1.1%↑···“코로나19에 여행·화훼가격 하락”

2월 소비자물가 1.1%↑···“코로나19에 여행·화훼가격 하락”

등록 2020.03.03 09:17

주혜린

  기자

사진 = 연합뉴스 제공사진 = 연합뉴스 제공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1%대 상승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단체여행비와 국제항공료, 생화 등의 가격이 하락했다.

3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80(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월 0.8%로 떨어진 이후 8월 0.0%, 9월 사상 첫 공식 마이너스(-0.4%), 10월 0.0%, 11월 0.2%, 12월 0.7% 등에 머무는 등 12개월 연속 1%를 밑돌았다.

이후 지난 1월 1.5%로 올라선 뒤 두 달 연속 1%대를 보였다.

농산물 가격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석유류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은 일부 품목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가 미친 영향이 일부 품목에 한정적으로 영향을 줬다”며 “해외 단체여행비가 전월 대비 5.8% 하락했고 국제항공료도 4.2% 하락했으며, 코로나19로 졸업식이 취소되며 생화 가격이 11.8% 내렸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