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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개월 만에 장중 2000선 붕괴···3% 급락

코스피, 6개월 만에 장중 2000선 붕괴···3% 급락

등록 2020.02.28 12:32

천진영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코스피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공포에 장중 2000선 밑으로 후퇴했다.

28일 오후 12시 7분 코스피 전일 대비 56.93포인트(2.83%) 내린 1996.7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코스피 2000선이 붕괴된 건 지난해 9월 5일(시가1993.62, 종가 2004.75) 이후 약 반년만이다.

연일 순매도를 기록 중인 외국인은 이날도 2000억원 이상 팔아치웠다. 이 시각 2430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5억원, 93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전기가스업이 5.60% 떨어지면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운수장비 4.50%, 음식료업 3.52 등이다.

시총상위주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가 5.79% 떨어지고 있으며 삼성SDI 4.85%, 현대모비스 4.11%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98포인트(3.13%) 내린 618.10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간 밤의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미국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등으로 또다시 폭락했다. 특히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0.95포인트(4.42%) 폭락한 2만5766.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포인트 기준으로 사상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또 다우지수를 포함한 3대 지수는 모두 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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