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63명···접촉사 2491명

사진은 일산 동구 한 오피스 건물 방역 모습.

경기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환자가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모두 6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몽골인 사망자 1명을 제외하고 확진자 중 54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9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은 모두 249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70명은 격리 해제됐고 1521명은 아직 격리 중이다.

이날 시군이 자체적으로 발표한 확진자를 합칠 경우 도내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어난다.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 10명, 부천 9명, 이천 6명, 용인·김포·안양 5명, 평택·포천 4명, 시흥·남양주 3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