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경제, 농수축산업·환경분야 등 4개 분야 16명으로 구성
군에 따르면 T/F팀은 부군수를 총괄 반장으로, 기획실장을 실무 단장으로 하여 행정·복지, 관광·체육, 지역개발·경제, 농수축산업·환경분야 등 4개 분야 16명으로 구성했다. 직원들이 공모한 지역발전 아이템 835건에 대해 사업 시행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군정 반영 우선순위 선정 및 단일 아이템의 유기적 융합을 통한 정책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열린 1차 회의에서 김회필 부군수는 “개인의 소중한 의견을 조직이 공유해서 군이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는 씨앗을 찾는 중요한 절차”라며 “작은 아이디어가 군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명감을 갖고 하나하나 소중하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군은 도청소재지, 국제공항 보유 등 지역 위상에 걸 맞는 전략사업을 발굴해 창조적 개혁을 이루고, 향후 정부 정책 반영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인 1건 이상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그 결과 총 835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되었다.
군 관계자는 “제출된 아이템 중에는 행정에 즉시 반영이 가능한 아이디어는 물론 군 정책으로 발전 가능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템이 다수 발굴되었다”며 “T/F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지역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략 사업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정책화 된 사업에 대해서는 상급기관 정책 사업에 공모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언제라도 아이디어가 생각나면‘군수에게 바란다’등의 창구를 통해 제안하는 등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며 “정책으로 선정된 아이템 제안자와 정책화 과정에 기여한 T/F팀에 대해서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기 진작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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