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경북도 내 승강기 사고는 총 691건이 발생했다. 발생장소는 공동주택 403건, 판매시설 75건, 기타 213건으로 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588명을 구조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번 훈련에는 도내 19개 소방관서 119구조대원 60명이 참여했으며, 승강기 설치 구조 및 작동원리, 비상시 안전조치 요령, 비상키 사용법과 승강기 종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위치정보 확인 등 이론교육과 유형별 승강기 갇힘 사고 상황을 연출해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승강기 구조원리부터 종류별 구조 방법까지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승강기는 전기 사용량 급증 등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만일 갇힘 사고가 발생하면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비상호출 버튼을 눌러 구조를 요청한 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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