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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출범···이해찬·이낙연 ‘투톱’ 체제

민주당, 선대위 출범···이해찬·이낙연 ‘투톱’ 체제

등록 2020.02.20 15:51

임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 대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선대위는 이해찬·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투톱’ 체제다. 민주당은 가장 먼저 선대위를 꾸려 선거에 뛰어들게 됐다.

20일 민주당 ‘대한민국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는 국회 본청에서 출범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점을 고려해 선대위 출범식을 최대한 차분하고 조용하게 진행됐다.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최대한 줄여서 조용하고 소박한 선대위를 발족했다”며 “이번만큼 책무가 중요하고 소중한 선거라는 느낌은 처음이다. 이번 총선은 촛불혁명으로 이뤄낸 역사 진보가 정착되느냐 아니면 과거로 후퇴 물거품 되느냐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기 위축이 겹치는 시기에 무거운 마음으로 4·15 선대위를 가동해 미래를 준비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감염병과 경기위축에는 여야 정부가 협력해 대처해야 하는 게 국민의 뜻이다.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하기를 정중히 제안한다”고 말했다.

선대위에서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중앙선대위’를 맡아 전국 지역선대위와 조직, 선거전략, 당무행정 등을 총괄한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미래선대위’를 맡아 공약과 미래비전, 가치를 담은 3개 기획단과 24개 위원회를 총괄하게 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11개 권역별 선대위원장을 포함해 22명이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은 이인영(수도권), 김진표(경기남부), 정성호(경기북부), 송영길(인천), 이개호(호남), 박병석(충청), 김영춘(부산), 김부겸(대구·경북), 김두관(경남·울산), 강창일(제주) 의원과 이광재(강원) 전 강원지사 등이다.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과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교수, 황희두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 조희경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 대표 등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와 별도로 김영주 의원(서울), 김상희 의원(경기남부), 배재정 전 의원(부산) 등이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 투입된다. 각 시·도당 위원장이 권역별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는다. 중앙선대위는 윤호중 사무총장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이외에도 미래혁신기획단, 협치동행기획단, 민생제일추진단 등이 구성됐다. 이들은 선거에 대비한 정책 등을 고민한다. 기획단에는 중진 의원들과 영입인재들이 배치됐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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