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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임미리 논란에 송구스럽다”···대표연설 통해 사과

이인영 “임미리 논란에 송구스럽다”···대표연설 통해 사과

등록 2020.02.18 14:46

임대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임미리 교수를 고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이인영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개혁, 집값 안정, 그리고 최근 임미리 교수를 둘러싼 논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을 향했던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면서 “누구를 탓하기 전에 우리부터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집권당의 원내대표로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욱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민생에 집중할 것”이라며 “집권당답게 더 높은 가치를 지향하고 더 넓게 포용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재정 대변인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언론중재위라는 다른 수단이 있는데 형사적 수단을 쓴 것에 대해 현행법이 허락하는 방식이라고 할지라도 민주당에 애정을 가진 분들이 더 많이 실망하시고 잘되라고 채찍을 가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임미리 교수의 칼럼에 대해 고발을 한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당내 주요 인사들의 사과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해찬 대표의 공식 사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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