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부산항만공사, 로테르담 물류센터 운영계약 체결

삼성SDS는 부산항망공사(BPA)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BPA는 공개경장입찰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삼성SD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2달 간 삼성SDS와 운영기간 및 범위를 포함한 세부운영에 대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삼성SDS는 물류센터 개장시점으로부터 10년간 운영 및 물류센터 이용하는 국내 중소화주 대상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삼성SDS는 IT 기반 지능형 물류센터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자체 보유한 통합 물류 플랫폼인 첼러와 현지 물류센터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기법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글로벌 IT 솔루션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SDS와 유럽 관문인 로테르담항에서 물류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 유럽진출 국내 기업 대상의 안정된 물류 플랫폼 제공과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적용해 부산항만공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물류 업계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