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내집 앞에서! 맘(Mom) 편하게 이용하세요”
학교 밖 ‘맘(Mom)편한 돌봄교실’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한 돌봄 서비스이다.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증가하고, 학교의 돌봄 교실은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학교지원센터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추진했다.
교육지원청은 사전 수요조사 및 공모를 통해 저학년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 중 돌봄교실이 2실 이하인 백련초등학교의 인근 천년가 맘스카운티아파트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맘편한 돌봄교실’을 선정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점 교육장은 “지난해 방과후학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며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후·돌봄학교의 우수성을 인증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지역은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며 젊은 가정이 많이 이주하면서 돌봄 수요가 기하급수 적을 늘었다” 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집앞 돌봄교실’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특히 “돌봄 교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담강사 및 안전관리 요원, 외부강사 등을 배치해 학교의 돌봄교실과 차별없는 내 집앞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지역초등학교의 포화된 돌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마을연계 학교 밖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혁신형 내집앞 돌봄교실 2호점’을 준비 중이다.
또, 학교와 지자체, 교육지원청 3색(色) 방과후·돌봄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모두 만족하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방과후·돌봄교실’ 구축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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