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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바뀐 ‘웅진코웨이’,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주인바뀐 ‘웅진코웨이’,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등록 2020.02.14 16:31

변상이

  기자

경가전·해외사업 호조로 창립이래 최대 매출해외매출도 훨훨 비중 25%로 늘어

사진=코웨이사진=코웨이

코웨이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첫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 1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회사 측은 국내 환경가전사업 호조와 해외 사업 지속 성장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하락한 45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2조 1112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환경가전사업의 호조세는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군과 함께 의류청정기·전기레인지 등 새로운 렌탈 제품군 판매 증가가 주효했다. 해외 사업 매출액은 거래선 다각화, 주요 해외 법인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7491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 매출액은 2018년 전체 매출의 약 20%였지만 지난해 5% 상승한 25%를 차지했다.

코웨이는 지난 한해 동안 국내외에서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 등 혁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렌탈 판매량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총 계정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코웨이의 총 계정수는 779만을 달성하며 800만 계정 시대를 목전에 뒀다. 세부적으로 국내는 628만이며 해외 법인은 151만 계정을 기록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2019년 한해 동안 국내 환경가전사업, 해외 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연 매출 3조 원 시대를 열었다”라며 “2020년은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코웨이만의 혁신 제품 출시 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고, 중장기적인 성장까지 고려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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