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에 경남은행 상품 추가

사진=핀크 제공

핀크가 경남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대출 비교 서비스’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열린 업무 협약식엔 예정욱 핀크 부사장과 최우형 경남은행 부행장보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제휴에 따라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엔 이달 내로 경남은행 대출 상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로써 핀크는 ▲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7곳과의 제휴를 마쳤다.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는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방식인 ‘T스코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대출상품을 중개한다.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 점수로 산출해 사회초년생, 주부, 자영업자 등 금융 이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웠던 ‘씬파일러(Thin Filer)’도 혜택을 볼 수 있다.

핀크는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나가며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정욱 부사장은 “오픈뱅킹 시행과 데이터 3법 통과로 핀크 혁신 금융 서비스의 장기적 운영이 가능해졌다”면서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