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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히는 코로나19 공포···3대지수 사상최고치 마감

[뉴욕증시]걷히는 코로나19 공포···3대지수 사상최고치 마감

등록 2020.02.13 08:13

허지은

  기자

사진=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사진=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될 거란 낙관론이 퍼지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08포인트(0.94%) 오른 2만9551.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1.70포인트(0.65%) 상승한 3379.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02포인트(0.9%) 오른 9725.96에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선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00명 이상으로 늘었고, 누적 확진자는 4만4000명을 넘었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 초반으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 몰려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상원 증언에서 “코로나19가 미국 경제에 미친 영향은 조만간 나올 지표들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에 미칠 파장의 강도와 지속성 등을 판단하기엔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S&P500 기업의 70%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과반을 넘는 71.1%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에너지가 1.36% 올랐다. 기술주도 1.06% 상승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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