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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신종코로나 관계장관 간담회···“긴장 풀지말고 선제대응”

정세균 총리, 신종코로나 관계장관 간담회···“긴장 풀지말고 선제대응”

등록 2020.02.08 21:21

이어진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세종시를 찾아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책을 논의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세종정부청사 보건복지부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외교부·행정안전부 장관, 질병관리본부장 등과 약 2시간 동안 간담회 형식의 비공개 대책회의를 했다.

오는 9일 정 총리 주재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앞두고 열린 사전 조율 성격의 간담회라고 할 수 있다.

정 총리는 현장 대응에 전념 중인 중수본 본부장인 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에서 회의를 소집하는 대신 관계 장관들을 이끌고 직접 세종시를 찾았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신종코로나 확산 추이와 국내유입 차단을 위한 출입국 관리상의 더 강력한 추가 조치 필요 여부, 대규모 행사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방안, 우한 교민 추가 귀국 지원 등의 대책이 논의됐다.

중국 내 신종코로나 확산 상황에 대한 국제기구 통계 등 각종 정보와 각국의 대응 태세와 위기경보 수준도 보고됐고, 방역물품 수급 상황과 진단검사 기관 확대 관련 후속조치에 대한 점검도 있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만큼 긴장감을 풀지 말고,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 대응과 사회적·의료적인 대비로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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