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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아카데미 작품상 ‘1917’ 유력···‘기생충’과 접전 전망

뉴욕타임스, 아카데미 작품상 ‘1917’ 유력···‘기생충’과 접전 전망

등록 2020.02.08 19:12

이어진

  기자

사진=기생충 포스터사진=기생충 포스터

뉴욕타임스(NYT)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유력 후보로 ‘1917’을 꼽으면서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NYT는 샘 멘데스 감독의 '1917'이 일단 작품상으로 유력하지만 '기생충'과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의 영화평론가 카일 뷰캐넌은 먼저 유력 작품상 후보에 1인칭 시점으로 전쟁을 다룬 멘데스 감독의 '1917'을 꼽았다.

뷰캐넌은 앞서 '1917'이 미국 골든 글로브 작품상과 감독상뿐만 아니라 오스카상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라 불리는 DGA(미국감독조합)상과 영화제작자조합(PGA)상 등을 연이어 거머쥐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제영화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을 받게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3년 전 아카데미에서 슬럼가의 흑인 이야기를 다룬 '문라이트'가 백인 예술가들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꺾었던 것처럼 "'기생충'이 '1917'을 누르고 예상 밖의 작품상 수상을 해낼 것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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