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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에 2500억원 규모 긴급자금 공급”

중기부 “소상공인에 2500억원 규모 긴급자금 공급”

등록 2020.02.04 19:47

이수정

  기자

박영선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생산과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25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중기부는 앞으로 기업인들과 소통을 통해 지원책을 강구, 주요 부품공급처인 중국의 조업 중단 사태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일 경기 시흥에 있는 건설장비 제조업체 D사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대응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중소기업정책실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중국은 한국과 교역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중국에 공장을 가진 중소기업, 수출 중소기업이 많아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중기부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금융 2500억원을 준비하고,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해 최대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번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일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안 심리로 관광객 감소, 외부활동 자제 등 소비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전통시장, 관광지 등에서 소상공인들의 영업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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