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3℃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5℃

  • 대구 19℃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4℃

민주당 ‘영입인재 2호’였던 원종건, SNS 통해 ‘미투’ 반박

민주당 ‘영입인재 2호’였던 원종건, SNS 통해 ‘미투’ 반박

등록 2020.02.04 17:22

임대현

  기자

사진=원종건 페이스북 캡처사진=원종건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재 2호였던 원종건씨가 ‘미투’ 의혹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4일 원종건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여자친구 A씨가 올린) 논란의 글은 사실과 다르다”며 “A씨와 연애했던 당시의 저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을지 몰라도 위법한 행위를 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원씨는 A씨가 제기한 데이트 폭력 의혹, 합의 없는 성관계 및 불법 촬영 의혹 등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A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캡처 내용에는 성관계 영상을 A씨가 보여주면서 원씨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와있다.

데이트 폭력 의혹과 관련해서도 원씨는 “A씨의 다리에 생긴 상처는 저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제시했다. 캡처에는 멍에 대해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성관계 영상에도 원씨는 “두 사람이 합의하고 인지한 상태에서 A씨의 핸드폰으로 촬영이 이뤄졌다”며 “A씨는 촬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제게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원씨는 “A씨는 연인 간 있었던 사적인 이야기를 왜곡해 제 명예를 훼손했다”며 “저 혼자 힘으로 A씨와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향후 수사가 진행된다면 제가 가진 모든 자료를 제출해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씨는 민주당의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반납하고 민주당을 탈당한 상태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