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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구축·운영

신안군,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구축·운영

등록 2020.02.04 10:19

노상래

  기자

보건소·복지연계한 방문건강관리 활성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3일 찿아가는 보건, 복지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3일 찿아가는 보건, 복지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신안군이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적극적인 방문체계로 전환해 지속적인 지원과 보살핌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나선다.

신안은 섬으로 구성된 지역 특성과 34%에 이르는 노인인구, 건강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여건으로 방문대상 가구는 많으나 그동안 최소한의 방문건강관리 인력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방문건강관리 업무가 활성화되기 힘든 여건에 있다.

건강취약계층은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와 외부자원의 연계는 필수적인 부분으로 대부분 복지서비스가 복합적으로 필요한 상태이다.

하지만 그동안 복지업무는 읍‧면사무소에서, 건강관리서비스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로 이원화되어 취약계층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 접근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이러한 고충을 감안, 현장중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2월부터는 읍‧면사무소에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보건·복지 연계 및 협업강화로 대민 밀착형 서비스와 사후 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후관리는 보건·복지에서 멈추지 않고 전기, 수도, 배수관, 청소, 주변 환경 등 작은 손이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해 방문간호사가 살피고 오면, 각 부서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는 식으로 방문관리가 체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방문간호사를 대폭 증원해 방문관리시스템을 정리하고 지원 결과를 자료화하는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통합적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약자·취약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지난해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 6,200여 가구에 대해 건강관리교육, 건강프로그램,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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