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국외출장, 복무관리 등 가이드라인 마련
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기침, 접촉 등에 의해 감염되는 점을 감안해 전국단위 대규모 행사와 불특정 다수인이 참여한 행사·대회·축제의 취소를 원칙으로 정했다.
다만, 불가피하게 행사를 추진해야 할 경우에는 행사기간이나 참석자의 범위를 축소하고, 행사장 내에 체온계, 손 소독제 비치,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 부착 등 예방에 필요한 선행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당장 4일 개최 예정이던 2020 친환경 농업 전진대회는 전격 취소됐다. 또 공무원들의 국외 출장에 대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가 완화될 때까지 중국은 물론 감염증 발생지역으로의 국외출장을 제한하고, 미 발생 지역에 대한 국외출장도 연기 또는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
소속 공무원 중 민원응대 및 현장 근무 공무원들에게는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도민들의 불안감을 완화시키고, 도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찬균 자치행정국장은 “감염증에 대한 예방은 지나쳐도 지나친 게 아니다” 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지역에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전 도청의 부서가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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