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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이우석 코오롱생명 대표 구속

‘인보사 사태’ 이우석 코오롱생명 대표 구속

등록 2020.02.01 10:08

강길홍

  기자

이우석 코오롱생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우석 코오롱생명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인보사 사태’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1일 구속됐다. 지난해 12월28일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후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대표는 인보사에 처음 계획과 달리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한 가능성이 있는 신장유래 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기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 대표가 코오롱 티슈진의 ‘상장사기’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계열사로서 인보사 개발을 주도했던 코오롱 티슈진은 인보사의 식약처 허가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약사법 위반과 자본시장법 위반,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한 달 간 보강 수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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