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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네이버, 라인 비용 이슈보다 구조적 모멘텀 주목”

SK증권 “네이버, 라인 비용 이슈보다 구조적 모멘텀 주목”

등록 2020.01.31 08:54

고병훈

  기자

SK증권은 31일 네이버에 대해 라인 마케팅비 영향은 향후 일본 현지 경영 통합이 완료될 경우 잦아들 이슈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조용선 SK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7% 감소한 1734억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 하회했다”면서 “이는 자회사 라인의 마케팅 및 기타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반면, 네이버 본사 주요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인센티브 및 주식보상비용 추가 인식 등 일회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8% 증가한 3142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네이버웹툰의 월간 이용자수가 글로벌 6000만명, 북미 1000만명을 상회하는 등 콘텐츠서비스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4분기 일회성 비용 제거 시 주요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약 3485억원으로 금액 기준 최대 수준”이라며 “이외에도 테크핀을 지향하는 네이버파이낸셜, 금융권 B2B 클라우드 영역 확대 중인 네이버클라우드, 브랜드 스토어 오픈하는 네이버쇼핑, 챗봇 및 OCR 등 인지 기술력 기반 B2B 수익화 기대되는 클로바 등 기회요인이 다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주 소각과 더불어 현금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 역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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