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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복지위원장 “연금보험료 인상 검토해야”

김세연 복지위원장 “연금보험료 인상 검토해야”

등록 2020.01.29 16:53

임대현

  기자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자유한국당 소속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연금보험료 인상을 지금부터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년도 입법활동 경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보건·복지 관련 입법과 정책의 성과를 설명했다. 국회 상임위 차원의 성과보고는 국회 역사상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김세연 복지위원장은 정부가 국회에 복수안을 제시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보건복지부가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야당 소속의 위원장이지만 연금보험료 인상을 지금부터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복지위 활동에 대해 김 위원장은 “보건복지위는 지난해 희귀병 환자, 시각·청각 동시 장애인 등 사각지대에서 외면받는 국민을 위한 정책, 입법 활동을 하면서,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제도의 지속가능성과 의료체계 안전 등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위는 지난해 263건의 법률안을 처리했고, 20대 국회 전체로 보면 1020건을 처리했다. 이는 국회 다른 상임위원회나 주요 선진국에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이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 위원장은 “국회가 대립 구조 속에서 민생을 제대로 못 챙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실제로 정쟁 요소가 있으면 국회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치와 국회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위는 오는 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안점검을 위한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를 상대로 질의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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