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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3년만에 현장설명회에 등장

삼성물산 ‘래미안’ 3년만에 현장설명회에 등장

등록 2020.01.22 15:03

수정 2020.01.22 15:55

서승범

  기자

신반포15차 현설 참석해 입찰참여 안내서 수령최종입찰 유력···반포 1-3주구 역시 참여의사 밝혀

래미안 BI.래미안 BI.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3년만에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등장했다. 앞서 이촌 한강맨션 사업설명회 등에 참석했기는 했지만, 조합의 공식적인 입찰 절차 내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7년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현장 이후 처음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신반포15차아파트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다.

해당 정비사업에 입찰을 하려면 이날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 안내서를 수령한 업체만 가능해 의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대림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현대건설, 호반건설 등이 참석했다.

그간 주택사업을 신규 수주하지 않았던 삼성물산이 최근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모습을 비추고 있는 것은 건설경기가 갈수록 불투명해짐에 따라 먹거리를 미리 확보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물산은 앞서 한강맨션 재건축 사업설명회에도 참석했으며, 반포 1-3주구의 경우에도 현장설명회 등에 참여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내부 소식에 정통한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 정비사업에도 최종입찰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기존 서울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를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6개 동 총 64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원수는 181명이다.

공사비 입찰 상한가는 2400억원이다. 시공사 입찰은 오는 3월 2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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