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의 4강전은 김학범호의 마지막 시험대로 본 대회 3위까지 도쿄행 티켓을 주므로 이날 호주를 이기면 결승전 결과와 상관 없이 도쿄 올림픽 본선에 자동 출전하게 된다.
때문에 우리 축구 대표팀은 호주전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김 감독은 지난 21일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준비를 해왔다. 내일(22일)이라고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4강전이 아닌,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호주는 굉장히 좋은 팀이다. 체력적으로 좋고 선수 구성과 감독 또한 훌륭하다. 젊고 힘이 있으며 빠른 팀”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호주전의 승부처로 체력전을 이끌 ‘날씨’를 꼽았다. 김 감독은 “날씨가 더운 것이 역시 가장 큰 변수다. 경기 중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호주전은 체력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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