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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영업익 1조 달성 ‘삼성전자·포스코’ 뿐

20년 넘게 영업익 1조 달성 ‘삼성전자·포스코’ 뿐

등록 2020.01.22 08:09

수정 2020.01.22 16:58

김정훈

  기자

2010년 22곳서 2018년 18곳으로 줄어

20년 넘게 영업익 1조 달성 ‘삼성전자·포스코’ 뿐 기사의 사진

20년 넘게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연속해서 달성한 대기업이 삼성전자와 포스코 2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매출 1조원이 넘는 슈퍼기업 중 영업이익 1조원이 넘는 곳은 1998년 4곳에서 2004년 16곳으로 늘었고, 2010년 22곳까지 늘었으나 이후 성장이 멈춘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는 기업은 2011년 21곳, 2012년 17곳, 2013년 11곳, 2014년 14곳, 2015년 16곳, 2016년 20곳, 2017년과 2018년에는 18곳으로 2010년과 비교해 줄곧 적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속성장연구소가 기업분석을 주로 하는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한 자료를 토대로 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21년 연속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지킨 회사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둘 뿐이었다.

삼성전자는 1994년부터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수성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영업이익 규모는 261조원이 넘어섰다. 연 평균 약 12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 68조원을 올려 한해 평균 3조원의 이익을 거뒀다.

SK하이닉스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0조원을 유지했다.

2010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들었다가 2018년에 빠진 대기업은 9곳이나 됐다. 현대자동차,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은 2010년에 1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가 2018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네이버, 롯데케미칼, KT&G, 한국가스공사 등은 2018년에 영업이익 1조 클럽에 들어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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