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6℃

  • 백령 14℃

  • 춘천 15℃

  • 강릉 12℃

  • 청주 16℃

  • 수원 17℃

  • 안동 16℃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2℃

  • 목포 14℃

  • 여수 16℃

  • 대구 18℃

  • 울산 17℃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4℃

레몬,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상장 목표

레몬,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상장 목표

등록 2020.01.20 10:03

천진영

  기자

레몬,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상장 목표 기사의 사진

레몬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대우며, 이번 상장을 통해 41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6200~72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54억~295억원이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11~12일 양일간 진행하고 18~19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레몬의 주력 사업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간섭(EMI) 차폐 부품 및 방열시트, 극세 기공을 거친 나노소재 멤브레인 제조이다.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나이스평가정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레몬의 성장동력인 나노소재 멤브레인 제조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뛰어난 통기성과 동시에 방수성을 지니고 있어 아웃도어, 위생용품, 여성용 생리대 등에 적용 가능하다. 최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의 신규 프리미엄 라인에 소재를 납품하고, 자체 브랜드 ‘에어퀸’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내놨다.

김효규 레몬 대표이사는 “나노사업은 대량생산이 어려운 만큼 모든 영역이 블루오션”이라며 “레몬 만의 나노소재 멤브레인 기술로 초격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