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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화두로 떠오른 블록체인, 달라진 위상 ‘실감’

IT 블록체인

[CES 2020]화두로 떠오른 블록체인, 달라진 위상 ‘실감’

등록 2020.01.09 13:28

이어진

  기자

컨퍼런스서 별도 주제로 블록체인‧가상화폐 다뤄한컴그룹·삼성SDS 등 블록체인 기술 전시 ‘눈길’

사진=한컴그룹.사진=한컴그룹.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20’의 주요 화두로 블록체인이 떠오르고 있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가 별도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되는가 하면 삼성SDS, 한글과컴퓨터그룹 등 국내 기업들은 전용 부스를 마련해 자사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CES에서 블록체인이 주요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ES 2020 개막 첫날인 7일 하루 동안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가 별도 주제로 CES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의 첫 스타트는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리브라’의 효과가 주제였다. 페이스북의 리브라는 연내 상용화가 예상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 리브라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리브라의 효과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이날 가상화폐의 진화, 가상화폐의 규제 및 극복, 가상화폐를 만난 월스트리트 등의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9일에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즈니스의 개선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CES에서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가 다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방증한다.

CES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도 자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한컴그룹은 CES 2020에서 출생 등록, 디지털 신분 증명, 학력 및 취업 이력 검증, 의료기록 관리, 디지털 자산 거래 등 블록체인과 접목해 구현 가능한 미래 서비스들을 망라하여 '라이프 블록체인' 모델을 제시했다.

라이프 블록체인을 구현할 수 있는 한컴위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에스렛저와 레그테크, 스마트 컨트랙트 등 제반 기술 역량도 함께 소개했다.

올해 처음으로 CES에서 부스를 마련한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차 부품 관리 모델을 선보였다. 제조사와 서비스업체 및 고객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부품 출처, 정품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또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거래 처리 속도를 최대 10배까지 가속시키는 넥스레저 렉셀러레이터도 소개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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