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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 눈길 사로잡은 한종희 사장의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CES 2020]500여명 눈길 사로잡은 한종희 사장의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등록 2020.01.06 17:00

임정혁

  기자

삼성전자 ‘퍼스트 룩 2020’···국내외 미디어 관심 집중사용자 목적과 공간 특성 맞는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한종희 사장 “소비자 변화에 따른 스크린 최적화 자신”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0’ 행사에서 국내외 취재진이 ‘마이크로 LED’ 시현을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0’ 행사에서 국내외 취재진이 ‘마이크로 LED’ 시현을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0’ 행사에서 약 500여명에 달하는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 대다수는 ‘마이크로 LED’에 환호했다.

마이크로 LED의 공간 재구성을 현장 스태프에게 시현해달라고 요청하는 목소리가 취재진 사이에서 나왔고 이를 카메라에 담으며 의견 교환하는 풍경이 이어졌다.

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내놓은 마이크로 LED 등장에 한 외신 기자는 “화질과 두께에서 틀림없이 이전과 다른 차원의 기술”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삼성 퍼스트 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TV 관련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8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오는 7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로 국내외 미디어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은 전 세계 취재진 500여명 앞에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스크린을 최적화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와 정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재진의 체험장 방문에 앞서 한 사장의 발표 때부터 마이크로 LED 소개를 둘러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마이크로 LED 기반의 ‘더 월’ 경험을 소비자의 일상 공간으로 확산하기 위한 라인업에 집중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0에서 75형·88형·93형·110형 등 가정용에 150·292 대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마이크로 LED TV ‘더 월’ 2020년형 제품을 선보인다. 이를 토대로 삼성전자는 일반 가정에서도 최고의 마이크로 LED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 LED는 모듈러 기반으로 뛰어난 화질은 물론이고 베젤, 사이즈, 화면비, 해상도 등에 제약 없는 특징을 가지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삼성전자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한종희 사장은 “마이크로 LED는 소비자 요구가 다양해졌기 때문에 제조사가 이제는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마이크로 LED는 기술 발전이 상당히 빨라 당장 내일이라도 변하는데 크기는 계속 잘게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B2B(기업 간 거래)는 수요가 늘고 있는데 B2C(소비자와 거래)로 넘어가는 과정이므로 노력을 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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