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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비트코인, 거래량 급감···국내 거래소 줄폐업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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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량 급감···국내 거래소 줄폐업 경고등

등록 2020.01.06 11:20

장가람

  기자

2017년 대비 100분의 1로 줄어작년만 수십여개 거래소 문닫아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 등 가상(암호)화폐 거래량 급감으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줄폐업 중이다.

6일 코인힐스에 따르면 국내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동안 30개의 거래소를 통해 총 1만1765개(994억원)가 거래됐다. 이는 가상화폐 광풍이 전국을 강타했던 2017년과 비교하면 10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수치다.

한때 글로벌 거래량 순위권을 차지하던 국내 거래소들도 거래량 감소에 직격탄을 맞았다. 한때 일 거래량 6조에서 8조를 오가며 글로벌 랭킹에 이름을 올렸던 빗썸은 6일 오전 8시 기준 65위로 순위권에서 밀려났다. 업비트 역시 78위에서 머물고 있다. 다른 거래소들도 상황이 마찬가지다.

거래량이 급감하며 가상화폐 폐업도 이어지고 있다. 5월 문을 연 프릭스빗은 3개월 만에 폐업했으며, 국내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제스트는 경영난을 이유로 4달간 원화 출금을 금지했다. 루빗과 코인빈, 올스타빗도 지난해 문을 닫았다.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해 약 20여개의 거래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관측 중이다.

한편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전체 시장 파이가 늘어나지 않는 한, 규모와 상관없이 부진을 이겨내기 힘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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