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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회복’에 장중 역대 최고가

[특징주]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회복’에 장중 역대 최고가

등록 2020.01.03 10:02

강길홍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을 등에 업고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3일 오전 9시5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2.64%) 오른 9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9만790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2018년 5월25일 기록했던 역대 장중 최고가(9만7700원)을 뛰어넘기도 했다.

이날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를 넘어설지도 주목된다. SK하이닉스의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는 지난해 12월27일 기록한 9만6000원이다.

한편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삼성전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00원(1.99%) 오른 5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가를 올리며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업체 재고 감소로 출하량 증가세는 축소되고 있다”면서 “2020년 상반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 지원 종료와 5G 본격화로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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